서울시, 덕수궁 돌담길서 '덕수궁 페어샵' 재개장

기사등록 2018/09/06 06:00:00

6일부터 11월3일까지 매주 목~토요일 운영

공예품, 액세서리, 디자인작품 등 판매

행사 기간 중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로 운영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사회적경제장터인 '덕수궁 페어샵'을 6일부터 덕수궁 돌담길에서 재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09.05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사회적경제장터인 '덕수궁 페어샵'을 6일 덕수궁 돌담길에서 재개장한다.

  하반기 덕수궁 페어샵은 11월3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장소는 대한문에서 원형분수대 사이다.

  2014년부터 시작된 덕수궁 페어샵은 사회적경제기업, 공정무역, 청년창업가,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의 판로를 열어주는데 목적이 있다.

  판매제품은 가죽공예, 액세서리, 방향제 등 수제품부터 예술·디자인작품, 의류가 주로 판매된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있는 만큼 관련 식료품 및 생활한복 같은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또 이달 주말에는 ▲전통놀이 제기차기대회 ▲초대형 윷놀이 포토존 등 어린이를 동반한 나들이 가족들이 추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장터와 함께 서울시 문화정책과에서 준비한 문화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매주 목·금요일 오후 12시20분부터 1시까지 40분간, 인디밴드 및 시니어악단 공연, 드럼연주회, 마술·마임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덕수궁 페어샵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홈페이지(www.market-factory.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로 선정결과를 개별통보 한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덕수궁 페어샵은 서울의 대표 사회적경제·문화장터"라며 "나들이 철을 맞아 덕수궁 돌담길에서 가족·친구와 함께 사회적경제 제품도 구매하고 다양한 공연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