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여성안심귀갓길' 3곳 추가 총 20곳 운영

기사등록 2018/09/05 11:45:10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는 늦은 밤 귀가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여성안심귀갓길'을 확대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2018.09.05. (사진=송파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늦은 밤 귀가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여성안심귀갓길'을 확대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여성안심귀갓길'은 여성이나 청소년들의 주요 귀갓길이나 범죄 취약지역 등을 별도로 선정, 늦은 밤은 물론 365일 누구나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특별 관리하는 구역이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석촌동, 삼전동, 장지동, 거여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7개 여성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특히 이 구역은 범죄예방디자인(셉테드·CPTED)을 적용해 노면표시, 안내판, 보안등을 설치하고 인근 지구대 역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새롭게 3개소를 신설하고 보수 작업이 필요한 1개소에 대해 전반적인 환경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3개소는 문정역일대 (문정역→현대공인중개사무소→문정동46), 오금동 목련공원 일대(오금동송파농협→목련공원→동남로26길227), 가락시장역 3번 출구 일대(가락시장역3번출구→소방공제회관→스타벅스→SC제일은행→우체국) 등이다.

 구는 이번 신규 설치로 가락본동, 오금동, 석촌동, 장지동 등 관내 곳곳 총 20개 여성안심귀갓길을 운영한다.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