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를 위한 내-일(Job & Future)을 실험하다' 주제
서울시, 어르신취업지원센터·노인종합복지관협회 협력
행사 주제는 '시니어를 위한 내-일(Job & Future)을 실험하다'다. 만 50세 이상 중·노년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행사를 연다고 시는 밝혔다.
정경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은 '우리는 왜 시니어 일자리를 얘기하나'란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고령화 추세 속 변화하는 노인의 욕구와 노인복지정책 환경 변화, 노인 일자리 현황 등을 진단한다.
이금룡 상명대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장 등은 '시니어가 미래다-공공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 전략과 성과'라는 주제로 고용노동부와 서울시, 자치구의 일자리 지원정책, 노인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한다.
이어 '시니어가 자원이다-민간의 일자리 창출 실험과 도전'이란 주제로 노인 창직(새로운 직종을 만드는 활동) 국내외 사례, 미래의 노인 직업, 민간부문 노인 일자리 연결 등이 다뤄진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30분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제2회 서울시 노인복지관 취업알선 종사자 아카데미'가 열린다. 신규 취업알선 구인처와 교육과정이 공유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온라인(www.goldenjob.or.kr)이나 전화(735-1919) 신청 후 참석하면 된다.
희유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센터장은 "시니어일자리포럼의 시작인만큼 시니어 일자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양질의 시니어 일자리 모델 발굴, 민관 협력방안에 집중했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혁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지난해 8월 한국의 고령사회 진입으로 50세 이상 중·노년의 미래 설계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니어 일자리포럼이 어르신들의 삶에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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