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7일 '건어물맥주축제'…맥주 한잔에 1000원

기사등록 2018/09/04 15:39:37
【서울=뉴시스】서울 중구는 7일 오후 3시 중부건어물시장에서 '2018 건어물맥주축제'를 연다. 2018.09.04. (사진=중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7일 오후 3시 중부건어물시장에서 '2018 건어물맥주축제'를 연다.

 4일 시에 따르면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신중부·중부시장 상인연합회에서 주관한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다. 시장 중앙통로를 중심으로 긴 맥주광장이 펼쳐진다.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오후 11시까지 즐길 수 있다.
 
 시는 축제 운영 방향인 '건어물 씹으며 스트레스 날리고'에 맞춰 단 돈 1000원인 맥주와 함께 101가지나 되는 건어물 안주를 저렴하게 만끽하도록 준비했다. 올해는 다양한 수제맥주와 세계맥주까지 준비됐다.

 각종 공연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인기가수와 팝카펠라 그룹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30분 간격으로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밤 10시에는 DJ파티를 열어 현장에서 받은 신청곡과 EDM, 힙합음악 등으로 축제가 이어진다.

 공식 개막행사는 오후 6시에 열린다. 중부건어물시장을 상징하는 물고기 유등 점등으로 축제 성공을 기원한다. 시장 상인들이 참여하는 건어물 가장행렬 퍼레이드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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