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시스】김재광 기자 = ◇㈜진성푸드, 대정화금㈜ 투자협약
충북 음성군은 4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등 경제 충북실현 도민결의대회에서 ㈜진성푸드, 대정화금㈜과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진성푸드는 대소산단에 입주해 순대, 냉동식품(김말이, 튀김류)을 제조하는 식품제조업체다. 매출액 증가로 금왕테크노밸리산단에 공장을 신설한다.
대정화금은 원료의약품, 화학약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공장 증설을 위해 금왕 오선산업단지에 생산설비를 확장한다.
두 기업은 2021년까지 총 1300억 원을 투자해 340여 명을 고용한다.
◇용산산단 일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고시
음성군은 4일 음성읍 용산일반산업단지(이하 용산산단) 개발 예정부지인 용산리, 읍내리 일원 80만6063㎡(24만4000여평)의 터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군은 6월 8일부터 22일까지 주민공람 공고를 하고 지난달 9일 군 계획위원회에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용산산단은 2016년 5월 음성군, 현대엔지니어링, 크레이, 교보증권이 투자협약(MOU)을 맺고 지난해 8월 사업타당성조사용역을 마쳤다. 올해 4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을 받았다.
특수목적법인 설립, 출자 타당성 용역을 마치고 음성군의회 승인을 앞두고 있다. 군은 오는 12월 충북도에 산업단지계획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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