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1일 밤 KBS·MBC·SBS 지상파 3사가 생중계한 한국 대 일본 축구 결승 연장전의 세 방송사 합계 시청률은 전반 62.4 %, 후반 64.7%까지 치솟았다.
결승 본 경기 합계 시청률은 전반전 55.1%, 후반전 55.6%였다.
지난달 29일 베트남과 준결승 경기 당시 합계 시청률 41.4%보다 14.1%포인트 높았다. 이에 앞서 혈전을 치른 27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경기 시청률 합계 시청률 34.0%보다 21.5%포인트가 높았다.
골 득점별로 시청률을 살펴보면, 손흥민 도움으로 이승우가 연장전 전반 3분 첫 골을 넣는 순간 지상파 3사 시청률 합은 56.4%, 연장 전반 10분 손흥민 도움으로 넣은 황희찬 두 번째 골은 65.2%까지 상승했다.
이날 채널별 시청률 승자는 MBC였다. 전반전 시작부터 연장 후반 종료까지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 김정근 캐스터가 포진한 MBC는 시청률 23.4%를 찍었다. 이영표 해설위원과 이재후 캐스터가 중계한 KBS 2TV는 20.6%를 기록했다. 최용수·장지현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가 함께한 SBS TV는 11.5%에 그쳤다.
이날 남자 축구 대표팀은 일본을 2대 1로 꺾고,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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