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춘천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추석이 있는 9월 테마로 가볼 만한 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춘천 ‘쟁강협동조합’, 가평 ‘잣향기푸른숲’, 여수 ‘금오도캠핑장’, 제천 ‘청풍호카약,카누체험장’, ‘남해 두모마을’이다.
지역 내 게스트하우스 공동체인 ‘쟁강협동조합’은 북한강이 빚어낸 풍광이 빼어난 춘천 호수여행을 한층 특별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선정됐다. ‘쟁강’은 춘천댐이 생기기 전 북한강을 자양강으로 부르던 것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서면 툇골 전원마을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7명의 대표가‘쟁강협동조합’을 만들어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팜마켓, 문화공연, 아름다운 둘레길 만들기, 자전거 투어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새로운 상품인 ‘쟁강 길 따라 자전(빙)GO’는 각 게스트하우스를 자전거로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형 프로그램으로 올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춘천의 명소 안내와 함께 건강음료, 차 마시기, 건강간식 시식, 야생화 찾기, 전통놀이 체험을 3시간 일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춘천시 관광두레에는 쟁강게스트하우스(서면)와 함께 라온협동조합(조운동), 만들어봄 주식회사(신사우동), 코너스톤주식회사(강남동), 어쩌다 농부(약사명동), 용화산양통마을 협동조합(사북면)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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