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하키 대표팀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하키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하키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에 1-2로 졌다.
2피리어드에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4피리어드에 추가골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30여초 전 페널티 코너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앞서 남자하키는 조별리그 A조에서 3승2패로 조 3위에 그쳐 각 조 상위 2개 팀이 나서는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국 하키가 아시안게임 남녀부에서 모두 노메달에 그친 것은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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