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패션쇼는 서울의 역사와 전통을 품은 장소인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현장에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복 패션쇼에 참석한 시민은 우아하고 소담한 전통한복, 예와 멋이 살아있는 궁중한복,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개량한복 등 40벌을 접할 수 있다.
이번 패션쇼는 3대째 가업을 이어 한복을 제작해 온 '백옥수 한복'의 의상으로 진행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최근 한복은 발전을 거듭해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또 하나의 패션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 "이번 패션쇼가 한복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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