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주민 마음건강 돌보기...자살예방 주간 실시

기사등록 2018/08/24 14:04:45
【서울=뉴시스】도봉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1일부터 10일까지 자살예방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2018.08.24.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1일부터 10일까지 자살예방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9월1일 플랫폼창동61 일대에서는 '도봉구 사회복지박람회'가 열린다.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스를 마련하고 생애주기별 마음건강 평가, 아동 청소년 우울증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테스트, 산후·노인 우울증 선별검사 등을 실시한다.

 또 같은 달 10일 도봉구청 대강당에서는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의 총 127개 학교의 초중고 교사 26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지킴이(Gate-Keeper) 양성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살예방지킴이는 주변의 자살위험신호를 빠르게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계할 수 있도록 훈련받은 사람들이다.

 구는 청소년들을 위한 생명존중 프로그램으로 내달 10일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뮤지컬 플라이하이 공연과 자살예방·생명존중 캠페인도 진행한다.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