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공동조사에 남측은 조성묘 통일부 팀장, 국토교통부 이용욱 과장 등 28명, 북측은 김기철 남북도로공동연구조사단 단장 등 약 28명이 참여했다.
이번 조사는 개성에서 평양 방면으로 도로·교량·터널 등 3개 부문별로 나눠 진행됐으며, 도로 161㎞, 교량 89개, 터널 18개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통일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밀 분석·검토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경의선에 이어 동해선 도로 현지공동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관련 일정을 북측과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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