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액션미디어거리 조성한다

기사등록 2018/08/16 15:20:49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동작액션미디어 거리 조성과 관련해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17일 오후 3시 사당 2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작액션미디어거리 조성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설명회 순서는 ▲사업 계획(안) 설명 ▲사업 내용 및 추진경과 설명 ▲미디어 디자인 시안 발표 ▲주민 의견 수렴으로 진행된다.

 구는 설명회를 통해 미디어간판 설치, 소규모 상설공연장 조성, 축제 개최 등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주민에게 설명한다.

 점포주를 비롯한 상인회 등 약 100여명 주민이 설명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명회에서 나오는 주민 의견은 사업 추진에 반영된다.

 동작액션미디어 거리 조성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사당2동 동작대로 27가길 골목상권이다. 쇼핑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태평백화점과 먹거리가 풍부한 남성사계시장이 인접한 지역이다.

 이곳은 사당우성2단지 아파트 주민 등 2400여세대가 주변에 살고 있다. 교통요충지로 유동인구가 많아 잠재 수요가 풍부하다고 구는 소개했다.

 구는 4월 사업구간을 사당로 301-1~동작대로27길 15의 100여개 점포, 260m로 확정하고 기본계획을 공고했다.

 구는 영업점포 가로간판과 돌출간판을 통일된 형태의 간판으로 정비한다. 간판에 무선인터넷을 연결해 생동적인 음악과 함께 다양한 색 변화를 연출할 계획이다.

 동작대로25길 10(구 사당취업개발센터) 옆 유휴공간은 소규모 상설공연장으로 꾸며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주민설명회와 관련해 문의사항은 동작구청 일자리경제담당관(02-820-1366)으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유재용 일자리경제담당관은 "사업과 직접 관련된 주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거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