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기준 영업익 전년 대비 20.2% 증가한 933억…분기 최대실적
방산 및 무역 부문 사업성과 양호…견조한 실적 성장 기록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한 12조6223억원, 당기순이익은 23.5% 감소한 4161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별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1.3% 증가한 1조1390억원, 영업이익이 20.2% 증가한 933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이로는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의 자체사업은 방산 및 무역 부문이 양호한 사업성과를 나타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견조한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방산 부문의 경우 천무 양산사업의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고 무역 부문은 유화 제품 판매가 확대돼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
㈜한화는 연결실적을 구성하는 자회사 중 한화건설의 사업환경 개선과 실적 호조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의 주력 해외 프로젝트인 이라크 사업(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은 IS 전쟁 종식, 유가상승으로 인한 이라크 정부 재정상황 개선으로 미수금을 해소했다. 향후 공정진행 역시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지난해 해외플랜트 손실 관련 비용을 보수적으로 선(先) 반영한 결과 일부 비용이 환입된 것 역시 영업이익 개선에 일조했다.
㈜한화 측은 올해 3분기 이후에도 ㈜한화의 자체사업의 지속적 성장과 건설 및 생명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을 통해 전년 대비 견조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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