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억류됐던 30대 또 통일대교 넘다 잡혀
기사등록
2018/08/12 14:43:43
【파주=뉴시스】이경환 기자 = 12일 오전 7시30분께 경기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통일대교 남단에서 A(35)씨가 운전하는 QM5 승용차가 우리 군의 검문에 불응한 채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인 통일대교 남단을 넘어 북쪽으로 도주했다.
A씨는 통일대교 북단에 설치된 차단시설인 철침판에 타이어가 터진 상태에서도 JSA대대 방면으로 3~4km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도주하는 A씨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불법 입국하다 적발돼 16일간 북한당국에 억류돼 있다 지난 7일 판문점을 통해 우리나라로 송환됐다.
【서울=뉴시스】
lk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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