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직종 승무원]하반기 채용일정…LCC 중심으로 채용↑

기사등록 2018/08/12 06:00:00

대한항공·아시아나 외에도 LCC 증가로 승무원 채용 증가

티웨이항공 하반기 승무원 공채 경쟁률 103대1로 치열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티웨이항공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대구에서 신입 객실승무원 1차 면접을 진행했다. 2018.07.26june@newsis.com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최근 이스타항공의 객실승무원 공개채용(공채)는 10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4명 채용예정인 면접에 5864명이나 몰린 것이다. 이처럼 승무원 공채는 수백대일의 경쟁률을 훌쩍 넘기는 것이 다반사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도 다수의 객실승무원 공채가 진행되고 있다. 과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양대 대형항공사(FSC)만 승무원을 채용했지만 최근 저비용항공사(LCC)의 확대로 승무원 채용의 문도 넓어졌다.

 LCC의 인기로 항공사가 늘어난 데다 이들 LCC가 경쟁적으로 기단을 도입하고 노선을 늘리면서 꾸준히 승무원 채용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올해 가장 먼저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절차에 나선 항공사는 대한항공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최근 200명 규모의 신입 객실 승무원을 선발했다.

 대한항공은 상반기 200명을 모집한 데 이어 이번에 200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경력 객실승무원 100명 채용도 진행하는 등 올해 하반기까지 총 600명 이상의 객실승무원 충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객실승무원 인턴을 선발하고 지난달 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인턴사원으로 1년 근무한 뒤 소정의 심사를 거치면 정규직 승무원이 될 수 있다.
LCC들도 승무원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어서울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하반기 객실승무원 인턴 서류전형을 진행 중이다. 서류 전형을 거쳐 1, 2차 면접을 치른 뒤 인성검사·체력검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2차 임원면접에서 체력측정, 건강검진, 인성검사를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하반기 객실승무원 공채를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공고를 낸 티웨이항공은 지난달말부터 면접 전형을 진행 한 뒤 이달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 규모는 50여명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9일까지 하반기 객실승무원 공채 서류를 접수하고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실무진 1차 면접을 진행했다. 채용 규모는 54명이다. 2차 임원면접을 마치고 최종 합격한 이들은 9월과 11월 각각 두 차례로 나눠 입사하게 된다.

 진에어 역시 100명 규모로 남녀 객실승무원을 모집하고 있다. 1, 2차 면접을 진행한 후 체력 검사 등을 거친 합격자들은 이달 말 입사한 뒤 11월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상반기 100여명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했다. 아직 하반기 공채 공고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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