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경찰에서 운영하는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411대)의 상반기 단속 건수를 분석, 부산청 관할 고속도로와 시내도로 등 과속단속 적발 상위 20개 지점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상반기(1~6월) 무인단속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만6828건(12.2%) 증가한 33만8574건으로 집계됐다.
부산청 관내 시내도로 중에서는 수정터널 부두로 방향(가야→수정동)이 817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구 송정동 옥포마을 앞(세산사거리→신항만) 7531건, 거가대교 장목터널 입구 1차로(거제→부산) 7511건, 부산항대교 접속도로(부산항대교→남항대교) 6750건, 강서구 남명초등학교 앞(명지동→하단동) 6387건, 수영강변대로 광안대로주유소(원동→석대) 5613건, 지사과학단지삼거리(경마공원→부산신항) 5488건, 화명대교램트 진출부(양산→사상) 5204건, 금정구 재좌터널 입구 1차로(회동동→정관) 4716건, 해운대구 장지지하차도 150m 전방(송정→올림픽교차로) 4436건 등의 순으로 높았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 부근은 2016년 10월 13일 관광버스 전소로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장소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같은해 12월에 언양분기점에서 활천나들목 사이 구간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면서 "고속도로 확장공사로 인해 갓길이 협소해 사고예방을 위해 제한속도 시속 80㎞ 지정 구간으로 속도를 준수해 안전 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부산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173명 중 과속 및 신호위반으로 인한 사망자는 28명으로 16.2%를 차지했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