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찾아가는 도심 속 물놀이 페스티벌 '눈에 띄네'

기사등록 2018/08/05 10:14:30
구미시 형곡동 우호의 정원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오는 15일까지 '찾아가는 도심 속 물놀이 페스티벌'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민선 7기를 맞아 구미시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주민서비스 한마당' 행사의 일환이다.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민간자원을 발굴·연계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미시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도심 속 물놀이 페스티벌'은 소외계층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7000여명과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참여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아이디어를 냈다.

 송정동 성직공원, 도량동 소롯골공원, 형곡1동 우호의정원, 인동동 별빛공원, 봉곡테마공원 등 10여곳의 공원을 돌며 운영된다.

 대형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을 설치해 말 그대로 도심 속 물놀이장이다.

 유아용풀, 미끄럼틀, 탈의실, 대형텐트 등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다.

 물은 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인근 소화전과 지하수로 공급한다.

 박성애 복지환경국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생활 가까이에서 복지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구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hs64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