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소방대는 이 화물 열차중 일부가 코네티컷 리버 밸리 옆의 주민 800명이 사는 작은 마을에서 탈선했으며 원인은 젖은 선로와 폭우 탓인 것 같다고 발표했다.
탈선한 화물차량 중 한 개에는 염산이 가득 실려 있었으며 강력한 부식성의 이 산은 주로 배터리나 폭죽을 생산하는 데 사용된다.
조사 결과 아직 위험물질이 유출되어 일어난 피해 반응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위험물질 전담 조사팀이 비상출동했으며 현장에서 아직 추가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
탈선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다.
자칭 북미 최대의 철도시스템을 자랑하는 팬암 철도회사는 캐나다의 뉴 브런스윅에서 뉴욕 및 수도권에 이르는 장거리 철도를 운행하고 있는 거대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이 번 열차 탈선에 관한 언론의 문의에 아직 회신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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