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민주평화당이 5일 오후 3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여의도 회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창당 후 처음 열리는 이번 전당대회에는 최경환·유성엽·정동영 등 3명의 현역 의원과 민영삼 전 최고위원, 이윤석 전 의원, 허영 인천시당위원장(기호순) 등 6명이 출마했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투표는 1인 2표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 K-Voting(케이보팅) 및 ARS 투표(90%)와 국민여론조사(1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거인단은 총 9만360명, 케이보팅 참여 가능인원은 8만2011명이다. 케이보팅에 응답하지 않았거나 일반 유선전화 번호 등록 등의 이유로 케이보팅 참여 대상이 아닌 당원은 ARS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1~2일 실시한 케이보팅의 경우 1만1021명이 참여해 13.4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여기에 3~4일 시행된 ARS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투표율을 합산하면 총 투표율은 20%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산 결과 최고 득표자는 당 대표 당선의 영광을 안게 된다. 나머지는 득표율에 따라 5위까지 차기 지도부에 입성해 최고위원을 맡는다. 총 5명의 지도부 선출에 후보자 6명이 출사표를 던져 1명만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구도가 형성됐다.
전국여성위원장의 경우 양미강 전 여성위원장이 단독 출마해 투표 없이 당선될 예정이고 전국청년위원장의 경우 서진희 대전시당위원장과 김병운 남양주병지역위원장의 2파전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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