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작은 도서관 운영자 자질 향상과 문화프로그램 질 향상을 위해 양산평생교육원과 위·수탁협약을 맺고 가을학기 독서 활동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9월4일부터 11월23일까지 작은 도서관 운영자와 일반 시민 대상으로 7개 과정을 운영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양성과정은 아동 감정 코치사·한국어 지도사·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노인 독서 미술 지도사·미술 심리상담사(심화)·그림책 놀이지도사(심화)·두뇌 보드게임지도사(심화) 과정이다. 교육 장소는 관내 서부양산과 동부양산 작은 도서관 2곳과 양산평생교육원이다.
모집인원은 과정별 25명씩 총 175명으로 주 1회 3시간씩 12주 운영되며, 수료 후 시험을 통해 관련 자격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수강료는 과정당 1만원이다.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실시
양산시는 남부시장과 양산역, 이마트 일원에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여름철 폭염과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각종 감염병과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진드기 매개 감염병(SFTS, 쯔쯔가무시증)예방법을 홍보했다.
또 결핵과 에이즈 예방 등 수인성 식품 매개 질환의 정보 제공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안내, 항균비누, 기피제 등 감염병 예방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이 외에도 건강생활실천과 구강 보건, 금연 절주, 심뇌혈관질환 예방, 지역사회 중심재활, 아토피 천식 예방, 치매 조기 검진과 치매안심센터 등 통합건강증진사업과 국가 암, 취약계층 질병 예방 검진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아울러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여름철 감염병과 집단 설사 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 초까지 비상 방역근무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과 호흡기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안전한 음식물의 섭취로 각종 감염병 예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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