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적 추모행사로 인도적 차원서 승인"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연례적 추모행사로서 인도적 차원에서 승인했다"고 밝혔다. 방북 허가에 따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영하 현대아산 대표 등 15명은 오는 3일 금강산으로 향한다.
현대그룹은 2003년 정 전 회장 사망 당시 영결식을 시작으로 매년 기일에 맞춰 금강산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
2008년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이후에도 추모식은 북측에서 치러졌지만,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2016년 이후에는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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