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코스피가 단기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중 간 무역분쟁의 경우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0일 강재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는 전반적으로 조정 국면이지만, 미국이 건재하고 유럽이 반등했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단기 반등할 수 있다"며 "향후 무역분쟁의 강도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지만, 중국의 부양책이 강화되고 있어서 최악의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신흥국 증시는 달러와 역의 관계인데, 지난 4월 말 이후 달러의 반등과 함께 신흥국 증시의 폭락세가 나타났다"며 "다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미국 외 국가들의 경제지표 반등 등을 고려하면 달러 지수는 95를 쉽게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시점은 시장이 급락한 이후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는 시점"이라며 "신흥국 증시와 환율, 원자재 등 각종 위험자산이 기술적 반등을 보일 전망이다"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과 관련해서 그는 "경기순환 측면에서는 IT 하드웨어와 기계, 조선, 자동차가 좋은 편이다"며 "음식료, 화장품 등 경기 방어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섹터도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결론적으로 단기 반등 정도를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며 "선진국 증시가 신흥국 증시보다 성과가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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