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댐 붕괴 관련 가짜 뉴스 난무…국영언론만 봐라"

기사등록 2018/07/29 14:18:49
【아타프주=신화/뉴시스】라오스 아타프주의 마을이 24일 흙탕물에 잠겨 있다. 전날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댐이 붕괴하면서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져나와 수십명의 사망자와 수백명의 실종자, 6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2018.07.25
【비엔티엔(라오스)=신화/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 23일 라오스 남부 아타프주에서 발생한 댐 사고와 관련해 가짜 뉴스와 사진이 난무하고 있으며 이는 라오스 법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댐 붕괴 사건 보도를 담당하기 위해 새로 구성된위원회가 28일 경고했다.

 위원회는 이날 라오스와 해외의 일부 소셜미디어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일부 언론들조차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담은 보도들을 남발하고 있다고 국영 비엔티엔 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위원회는 라오스 국민들은 물론 외국인들과 언론, 소셜미디어들은 주기적으로 피해 상황을 전하는 라오스 국영 언론의 보도에만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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