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오존주의보…올해 충북 6번째 발령

기사등록 2018/07/27 14:21:35

【제천=뉴시스】임장규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27일 오후 2시를 기해 충북 제천에 오존(O₃) 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오존의 시간당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내려진다. 오후 2시 현재 제천지역 오존 농도는 주의보 기준인 0.12ppm을 정확히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충북지역 오존주의보는 청주 4회, 충주 1회, 제천 1회 등 총 6회로 늘었다.

 오존(O₃)은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햇빛과 반응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로서 고농도에 노출될 경우 피부 등 점막에 손상을 주고, 심할 땐 피부암까지 유발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해제 발령이 있을 때까지 노약지와 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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