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치안감, 역대 2번째 경찰청 여성 국장

기사등록 2018/07/26 10:53:13

서울청 생활안전부장에서 본청 경무인사기획관으로 승진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경찰청은 26일 이은정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을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으로 승진 내정하는 등 치안감 8명 승진을 포함한 16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경찰청은 26일 이은정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을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으로 승진 내정하는 등 치안감 8명 승진을 포함한 16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은정 경무인사기획관은 본청에서 경무국장을 했던 이금형 전 부산경찰청장 이후 역대 2번째로 본청 국장 자리를 맡았다. 이 전 청장이 2014년 퇴임한 이후 4년 만에 치안감급 이상 고위직 인사에서 여성이 배출된 것이다.

 송민헌 경찰청 정보심의관은 경찰청 기획조정관으로, 이철구 경찰청 수사기획관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으로 승진했다.

 최해양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은 경찰청 교통국장으로, 김병구 경찰청 대테러위기관리관은 경찰청 경비국장, 청와대 국정상황실에 파견나가있던 장하연 경무관은 경찰청 정보국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 제3부장은 강원경찰청장으로, 최관호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은 전남경찰청장으로 한 단계 계급을 높였다.

 아울러 치안감 전보 인사도 단행됐다.

 배용주 광주경찰청장은 경찰청 수사국장으로, 김규현 경찰청 경비국장은 광주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상로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은 대전경찰청장으로, 이상철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은 제주경찰청장으로 전보됐다.

 이승철 경찰청 교통국장, 조희현 경찰청 정보국장, 장향진 대전경찰청장, 강성복 전남경찰청장은 공로연수를 떠난다.

 ashley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