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SK(034730)와 SK디스커버리(006120)의 주가가 25일 장 초반 약세를 띠고 있다.
SK는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1만500원(3.83%) 하락한 2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디스커버리는 전일보다 3200원(8.65%) 떨어진 3만3800원에 매매되고 있다.
이는 이들이 지분을 보유한 SK건설에 발생한 악재 때문으로 풀이된다. 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한 수력 발전소 보조댐이 붕괴되면서 범람한 물이 인근 지역 마을을 휩쓸어 수백 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고 지난 24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SK건설은 비상장사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주주인 SK가 1대 주주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대주주인 SK디커버리가 2대 주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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