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폰TV는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이 지난 10일 모스크바 공항에서 북한대사관 차에 타는 것을 목격됐다고 전했다.
리 부위원장의 모스크바 공식 방문 목적과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 위원장 방러 준비를 위한 사전 협의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리 부위원장은 지난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당시 북한 대표단의 일원이었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방북 당시 김 위원장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장을 전달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 측은 오는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릴 예정인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하면서 김 위원장이 방러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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