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풀베다는 지난 4일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태국 소년들과 그들의 가족을 응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올렸었다.
태국의 '야생 멧돼지' 유소년 축구팀의 11∼16살 소년 12명과 25살의 코치 1명 등 13명은 지난달 23일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의 탐룽 동굴 탐사에 나섰다가 폭우로 동굴 속 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돼 태국은 물론 전세계의 관심을 받았었다.
이들의 구조를 위해 태국 해군 네이비실과 전세계 전문 다이버들이 집결한 가운데 고립 9일 만에 영국인 다이버 2명이 이들을 발견했다. 그러나 4㎞에 달하는 동굴 속 미로와 같은 수중을 통해 이들을 구출할 계획을 수립하고 실제로 전원을 구출해내기까지 또다시 1주일여가 흘렀다.
태국 소년들의 기적적인 전원 생존 귀환은 8년 전 칠레 광부들 구출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게 했다. 칠레 광부들의 구출 사건이 멕시코 감독 패트리샤 리겐에 의해 '33'이란 영화로 만들어진 것처럼 태국 소년들의 극적인 생환 드라마도 벌써 영화화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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