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보니하니' 이수민과 배구선수가 데이트하는 것을 봤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눈과 계속 마주쳤다"는 글이 올라왔고, 이는 곧 이수민과 임성민의 열애설로 이어졌다.
이수민은 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닙니다"라며 "어제 아침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고 스타일리스트 언니도 함께 있었다. 이런 글은 이제 멈춰 달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이수민의 SNS 비공개 계정에 쓴 캡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이 계정에는 이수민과 임성민이 같이 찍은 스티커 사진과 함께 열애설과 관련, 이수민이 비속어를 쓴 글이 올라 있었다.
당초 이수민은 "비공개 소셜미디어 계정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시비가 일자 10일 SNS 비공개 계정의 존재를 인정했다.
비공개 계정이 없다는 거짓말에 대해서는 "구설에 오를까 봐 무서워서 겁을 먹은 제가 거짓말을 하고 만 것 같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나와 임성진은 친한 지인일 뿐"이라며 "열애라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관계"라며 열애설은 거듭 부인했다.
한림예고에 재학 중인 이수민은 2014년 9월 EBS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로 데뷔했다. 2년간 이 프로그램 MC를 맡았으며, 드라마 '대왕의 꿈'(2012) '장옥정, 사랑에 살다'(2013) '끝에서 두번째 사랑'(2016) 등에 출연했다.
임성진은 성균관대 18학번으로 대학배구 선수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