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김수로왕 옷 장신구 복원해 관광상품화

기사등록 2018/07/10 10:23:28

목걸이 등 장신구 활용가치 높아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 대성동박물관은 지난 4월부터 주촌면에 있는 가야시대 유적지인 양동산성 발굴조사를 벌여 고대 상인들이 곡물을 운송하면서 부착한 짐꼬리표 목간과 생활 목기, 철기류 등을 다량 발굴했다고 3일 발표했다. 발굴현장 전경. 2018.07.03 (사진=김해시 대성동박물관 제공).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가야시대 왕족과 백성들의 옷과 장신구 등을 복원해 이를 토대로 패션, 관광상품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가야복식 복원사업을 위해 자문위원 8명과 연구위원 7명을 선정해 자문회의 등을 열고 있다.
 
 특히 부산대 한국전통복식연구소에 1억7000만원을 들여 지난 4월 1년 기한으로 연구 용역을 의뢰했다.

 연구조사 목적은 김수로왕과 왕비, 가야시대 사람들이 어떤 옷을 입고, 장신구를 착용했는지, 군사들의 갑옷은 어떤 형태였는지에 집중한다.

 내년 4월까지 가야복식 복원사업을 진행해 당시 상황을 정립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관광사업화를 추진한다.

 또 김수로왕과 허황후 의복의 기준 등을 통일해 가야왕도의 정체성을 확립한다.

 현재는 당시 왕족이나 백성들의 의복에 대한 학문적 연구가 부족해 의복 디자인 등이 축제장 마다 제각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결과를 종합하면 가야시대 출토 유물 중 파란유리구슬 목걸이 등 일부 장신구는 문화 콘텐츠사업으로 활용할 가치가 높다는 분석이다.

 철의왕국 가야에 맞게 4~5세기 김해지역에 집중적으로 출토되고 있는 갑주 연구로 가야의 기마무사도 재현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가야복식 복원사업 연구로 상상의 세계에 머물던 가야시대 의복 현황 등을 밝혀내고 이를 활용한 문화관광 자원화 추진, 가야문화의 세계화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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