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올해 상반기 미디어아트플랫폼을 찾은 관람객은 4만6104명이다고 4일 밝혔다.
유료 관객은 1만 명 이상으로 기부금 수익을 포함해 5400만원의 운영 수익을 냈다. 이는 미디어338의 작가 전시비용과 미디어아트 플랫폼 운영을 위한 자금으로 재투자됐다.
또 약 117개 기관이 방문했으며 하반기에도 106개 기관에서 미디어아트플랫폼을 찾을 예정이다.
홀로그램극장, 미디어놀이터 등 6개 특화공간으로 구성된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를 국내외에 알리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미디어아트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홀로그램 극장은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를 볼 수 있으며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과 VR체험이 가능한 미디어338은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입주작가들의 전시가 펼쳐지고 있다.
또 김덕령 장군을 소재로 한 광주형 홀로그램 영상 '덕령이-취화월야'가 제작되고 있다.
박태명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창의도시사업단장은 "미디어아트플랫폼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조성에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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