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일본연구센터와 일본 시즈오카현립대 대학원·현대한국조선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한일차세대학술포럼이 주최하는 '제15회 한·일 차세대 학술포럼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일본 시즈오카현립대에서 열린다.
올해 15주년을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동아시아의 문화와 그 교섭'을 테마로 한·일 양국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연구자들이 참석해 국제관계, 정치·법률, 경제·경영, 역사, 언어·문학, 사회·젠더, 종교·사상, 민속·인류, 문화·예술 등 9개 분과로 나뉘어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분과별 발표가 진행되며, 오후 1시 20분에 시작되는 개회식에서는 장제국(동서대 총장) 한일차세대학술포럼 대표의 개회사와 키토 히로시 시즈오카현립대 총장 환영사, 이명렬 주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 축사가 예정돼 있다.
이후 2시부터 가와카츠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가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분과별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7월 1일은 시즈오카현 조사여행이 가질 예정이다.
◇부산보훈청, 우리고장 현충시설 위탁탐방 실시
부산지방보훈청은 오는 7월부터 전문업체 위탁 탐방 프로그램인 '2018년도 보훈가족과 함께하는 보훈현장 체험탐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 내 현충시설을 탐방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유엔기념공원과 유엔평화기념관 코스로 실시된다.
부산지역 초·중·고교 학생 800여 명이 참가신청을 완료했고, 7월 5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또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소감문을 공모, 우수작을 선정해 총 18명에게 국가보훈처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FIRA,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선정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부산지역 어촌특화 업무지원 전담기구인 '부산 어촌특화지원센터'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어촌특화발전 지원 특별법'에 따라 어촌의 6차 산업화 실현을 위한 현장밀착형 전담조직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6년부터 지역별 어촌특화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FIRA는 부산지역 어촌계 및 어항을 중심으로 어촌특화 단계별 역량교육을 비롯해 어촌의 자원 발굴 및 산업화 지원과 특화 제품의 판매·유통·홍보 지원 등을 지원한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