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활력소는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거점 공간이다.
대방누리마루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 이 공간은 ▲작은도서관(채움마루) ▲공유부엌(행복밥상) ▲공유물품대여소(나눔마루) ▲모임공간(도란도란) ▲마을카페(소담)로 구성됐다.
대방누리마루는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향후 공간 안내와 관리를 도울 운영진과 봉사자를 추가 모집해 운영시간을 늘릴 예정이다.
대방동 주민 김미라(48)씨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이 필요했다"며 "마을활력소가 만들어져 이웃들과 함께 음식과 생각을 나누고 더 나은 마을을 꿈꿀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방동주민센터(02-820-275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소연 대방동장은 "대방누리마루는 주민들의 마을계획 활동을 통해 꾸며졌다"며 "주민센터 문턱을 더 많이 낮춰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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