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김 전 총리 장례 이틀째인 이날 오후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인에게 애도를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전 총리와의 인연에 대해 "저는 16대 (국회) 때 고인과 한일 의원연맹을 같이 했다"며 "제가 부회장을 하고 (김 전 총리가) 명예회장을 하셨다"고 떠올렸다. 한일 의원연맹은 한일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목적으로 1972년 설립된 단체다.
그러면서 "일본에 가면 고인이 한일 관계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일본 여론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에 고인의 역할은 상당히 부러웠다"고 회고했다.
김 장관은 정부가 검토 중인 김 전 총리에 대한 훈장 추서에 대해 "총리실을 중심으로 하고 있고, 국민훈장 중 최고인 '무궁화장'으로 대략 결정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오늘은 말씀드릴 자리가 아닌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김 전 총리는 전날 오전 8시15분 서울 중구 청구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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