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마, 창업 2년만에 ‘2018년 부산대표창업기업’ 선정

기사등록 2018/06/22 10:45:1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부산의 스타트업 기업 '무스마'가 22일 창업 2년만에 올해 부산을 대표하는 창업기업(브라이트 클럽)에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무스마 신성일 대표(오른쪽)와 김병기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왼쪽)이 부산대표창업기업 인증서 수여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2018.06.22. (사진 = 무스마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부산의 스타트업 기업 '무스마'가 창업 2년만에 올해 부산을 대표하는 창업기업(브라이트 클럽)에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브라이트 클럽은 부산시 소재 창업 7년 미만 기업들 중 기술력과 성장성을 겸비한 스타트업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부산시가 성장역량과 혁신성을 갖춘 지역 창업기업을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5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해 '무스마'를 비롯해 30개사를 이번에 새로 선정했다.

 무스마는 '부산대표 창업기업' 인증서를 수여 받고 올해 연말까지 사업화 자금과 경영활동에 관해 풍부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무스마의 신성일 대표는 “창업 2년 만에 부산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성장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무스마는 앞으로도 사물인터넷과 장거리 무선통신을 활용한 기술로 안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부산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스마는 ‘사람을 위한 기술’을 철학으로 크레인 충돌방지 시스템 C-One과 저전력 장거리 무선 통신 ‘LoRa’를 활용한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설립 초창기 ‘장영실 SW벤처 포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부산시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의 지원대상기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최초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창업 5년 안에 매출액 100억 돌파를 목표로 올해 저전력 장거리 통신 모듈을 제품화하여 생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정부의 크레인 안전관리 강화 따라 자사의 크레인 충돌방지 시스템 역시 현대건설에 도입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스마트 시티의 핵심사업인 스마트 빌딩 안전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산업안전에서 일상의 안전에 이르기까지 한 개의 솔루션으로 관리가 가능한 통합 안전관리 솔루션을 구축해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모델로 차별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스마는 최근 저전력 장거리 통신인 ‘LoRa’의 성능 테스트를 통해 대폭 강화함으로써 부산의 서부산권 대형 개발사업이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에코델타시티 조성 사업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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