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석 자료에 따르면 김해시는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시장이 재선한데 이어 김경수 경남도지사 출마로 치러진 김해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당선됐다.
특히 김해지역 경남도의원 7명 모두 민주당이 가져갔다.
또 김해시의원 23명 가운데 민주당이 15명, 자유한국당 8명으로 다수당이 됐다.
4년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도의원 7명 당시 새누리당, 시의원 22명 중 당시 새누리당 13명, 새정치민주연합 8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조만간 구성될 시의회 의장단에 민주당 출신들이 대부분 진출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번 선거로 영남권 중 민주당 강세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다.
이번 선거에서 김해지역 유권자 42만0296명 중 60%인 25만2034명이 투표에 참가해 시장 선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2.7%, 자유한국당 28.3%, 바른미래당 3.7%를 각각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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