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출신인 곽 신부는 1993년 사제 서품을 받은 뒤 장내동성당, 분당 요한성당, 조원동성당에서 보좌로 활동했고 2005년 파리 가톨릭대학교에서 조직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범계성당 주임신부를 거쳐 수원가톨릭대에서 학생처장, 기획관리처장, 도서관장, 이성과 신앙 연구소장, 출판부장 등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는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신학자로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한 연구 활동을 통해 '앙리 드 뤼박의 초자연 신학과 은총에 대한 비판적 이해' 등 다양한 논문을 발표했다.
'그리스도교 인간 이해', '그리스도교 신비사상과 인간' 등의 저서도 출간했고 가톨릭 신학 연구의 필수 참고서 '덴칭거의 신경 편람' 번역을 주도했다.
곽 신부의 총장 취임식은 오는 8월 20일 수원가톨릭대학교 대성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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