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여성안심무인택배 보관함 10개소 운영

기사등록 2018/06/15 14:46:08
【서울=뉴시스】양천구는 15일 싱글여성 주거지역과 다가구 주택지를 중심으로 '여성안심무인택배 보관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8.06.15.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양천구는 15일 싱글여성 주거지역과 다가구 주택지를 중심으로 '여성안심무인택배 보관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안심무인택배 사업은 택배기사를 사칭한 여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현재 서울시 전역 총 210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구는 2013년 목3동과 신월4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1개소(목동보건지소)를 추가 설치해 총 1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물건구매시 배송지를 무인택배함 수령지주소로 지정해 택배기사가 해당 무인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인증번호를 수령자에게 문자전송한다. 이후 수령자는 택배함지로 가서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물건을 수령하면 된다.

 해당지역 주민이 아니라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물품보관 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하루에 1000원씩 과금된다.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