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첫골 주인공, 러시아 유리 가진스키

기사등록 2018/06/15 00:41:56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뉴시스】 박지혁 기자 = 러시아가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을 자축하는 대회 첫 골을 터뜨렸다.러시아의 미드필더 유리 가진스키(29·FC크라스노다르)가 14일 오후 6시(현지시간·한국시간 14일 자정)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개막전 겸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전반 12분 알렉산드르 골로빈(CSKA 모스크바)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으로 쇄도하던 가진스키가 깔끔한 헤딩으로 연결, 사우디의 골네트를 갈랐다.

2016년 8월 터키와의 평가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가진스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러시아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했다. 러시아리그 크라스노다르 소속으로 신장은 184㎝다.

전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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