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당선자는 개표 초반부터 줄곧 맞상대인 자유한국당 조성제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따돌리며 낙승을 거뒀다.
김 당선자는 한국당 군수 공천에서 탈락했으나 더불어민주당 등 진보 성향 정당의 후보 무공천. 한국당 심판론, 재선 군수라는 ‘현역 단체장 프리미엄’ 등에 힘입어 친정인 한국당을 물리쳤다.
김 당선자는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진보 성향 정당들이 달성군수 후보를 공천하지 않아 한국당 조성제 후보와 ‘1대1’ 대결을 벌인게 승리의 주요 요인이 됐다.
외지 근로자 등 20% 내외로 추정되는 민주당과 정의당 등 진보 진영의 표가 한국당의 조 후보보다는 무소속 김 당선자에게 많이 몰렸을 가능성이 높다는게 지역 정치권의 공통적인 분석이다.
그는 한국당의 공천을 받지못하자 탈당해 무소속 연대로 맞섰고, 역시 한국당 군수 공천에서 탈락한 박성태 전 대구시의원의 지지를 이끌어낸게 적지않은 힘이 됐다.
두 사람은 유세때마다 “한국당의 ‘갑질 공천’을 심판해 달라”고 외치며 한국당과 달성군이 선거구인 추경호 의원을 무차별 공격했다.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지역 갈등과 분열에 대해 화합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저를 지지했거나 지지하지 않았어도 이제 우리는 모두 하나이다. 모두 함께 소통과 화합과 열정으로 경제와 교육, 복지와 문화가 어울리는 혁신의 달성을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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