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신규기초생활수급자 198가구 건강관리 전문교육

기사등록 2018/06/11 11:45:21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권한대행 부구청장 오영수)는 22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2018년 상반기 신규 수급자 198가구 318명을 대상으로 급여제도 안내와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당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의료급여제도 안내 ▲올바른 약물 복용법 ▲노인성 질환(치매) 홍보 등 신규 수급자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정보를 담았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제도와 함께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신고제를 안내해 수급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한다.

 구는 의료기관 이용 절차 등 의료급여 전반에 관한 내용을 알려준다. 수급자가 건강보험과 차이점을 이해하고 법적인 권리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돕는다.

 수급자의 장기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전문약사가 들려주는 '올바른 약물복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한 교육'도 준비했다.

 동작구 치매안심센터는 직접 노인성 질환(치매)을 설명하기 위해 교육장을 찾아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관리법을 소개한다.

 구는 또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치매 조기검진 신청서를 접수한다. 간호사가 직접 신청자 자택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주일 사회복지과 과장은 "신규 수급자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은 복지 서비스 만족도 향상뿐 아니라 부정 수급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며 "복지 재원의 누수를 방지하고 구민 모두가 투명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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