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 박스퀘어' 입주 청년창업가 모집

기사등록 2018/06/08 14:15:46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대문구는 8일 신촌기차역 앞에 조성하는 '신촌 박스퀘어'에 입점할 청년창업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컨테이너몰 형태로 조성되는 '신촌 박스퀘어'는 1층은 노점상, 2·3층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청년들의 창업 공간으로 채워진다.

 모집분야는 ▲세계전통 길거리음식 ▲기념품샵 ▲1인 간편식 ▲펫코노미 ▲미니펍 ▲O2O배달서비스 ▲샐러드전문점 ▲공간활용 창업 등이다.

 1층의 노점상인과 중복된 업종(길거리 F&B분야)은 모집분야에서 제외한다. 모집규모는 2층 청년점포 15개 구역(점포별 6.6㎡)과 3층 점포 1개 구역(59.42㎡)이다. 특히 3층은 루프트탑(ROOFTTOP) 형태로 수제맥주와 공연, 음악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탄생한다.

 지원자격은 사업자로 등록되지 않았거나 공고일 기준 사업자 등록 3년 미만인 만 19~39세 청년이다. 개인 또는 단체가 신청이 가능하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청년 파트너(창업가)는 2년간 안정적으로 창업 공간을 운영할 수 있다. 보증금 없이 낮은 임대료(6.6㎡당 20만원)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다.

 지원신청은 18일까지 신촌 박스퀘어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출 서류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합격자는 28일 발표된다.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