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주민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다양한 주거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관내 주거취약가구 44가구(중위소득 60% 이하 조건)다. 공공임대주택(국민임대·행복주택 등), 준주택(고시원·오피스텔 등), 비주택(쪽방·여관 등)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가구당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거환경 상황에 맞춰 도배·장판·페인트·도어·섀시·싱크대 등 13개 표준공종을 수리한다.
동작구 접근성이 좋고 공사 실적이 많은 전문 업체 2개소가 시공한다. 시공 후 하자 발견 시에는 사후관리해준다.
지난해 집을 수리했던 김한수(55·가명)씨는 "싱크대 수리만 해도 많은 돈이 들어 부담이 됐는데 비용도 보조해주고 꼼꼼히 수리도 진행해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집수리 사업 하반기 추가 참여 신청 문의는 해당 동 주민센터 또는 사회복지과(02-820-9788)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주일 사회복지과장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집수리가 힘들었던 주거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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