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6% 내린 3075.14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23% 하락한 1만169.35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 역시 전장 대비 1.96% 내린 1709.55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35% 내린 3084.75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조정장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는 한때 1% 넘게 하락하다 조금 반등했지만 하락 마감했다.
이날 MSCI 편입 호재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유럽연합(EU)과 캐나다, 멕시코 등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고율의 관세 부과를 예정대로 확정했고, 이에 따라 전 세계적인 무역전쟁 우려가 고조되면서 증시를 하락으로 이끌었다.
시장에서는 제약, 국산소프트웨어, 반도체 등이 약세를 보였다.
다만 업계는 A주 MSCI 편입이 장기적으로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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