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제7회째인 이번 일본취업합동박람회에는 IT업체 20곳, 서비스업체 11곳, 일반사무업체 4곳, 전문설계업체 1곳 등 일본기업 35곳이 대학을 방문해 현장면접을 통해 80여 명의 학생들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각 기업별 설명회와 함께 1차 그룹면접을 진행하고, 그룹면접에서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개인면접을 진행한다. 개인면접을 통과할 경우 박람회 현장에서 바로 채용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외대 학생 뿐만 아니라 부산과 경남지역 대학 7~8곳의 학생 100여 명도 참가한다.
부산외대 관계자는 "학생들을 단순히 취업시키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기업에 더 많은 학생들을 취업시킬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국내 취업환경에서 해외로 눈을 돌리면 내가 원하는 직무와 조건에 맞는 기업을 찾을 수 있는 만큼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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