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장영관 가톨릭상지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교수자문위원회는 안동지역 3개 대학을 비롯해 부경대, 카이스트 등 국내 대학교수 57명으로 결성됐다.
교수자문분과는 교육, 4차 산업혁명, 행정, 경제, 농축산, 보건복지, 관광콘텐츠, 여성아동, 건설교통 등 13개 분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들은 지난 28일 권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발족식을 갖고 권 후보의 선거전략 및 정책공약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심재창 자문위원(안동대 교수)은 "선거일까지 4차례 정도 모임을 갖고 권기창 후보의 당선을 위한 공약 보강 및 선거전략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며 "선거일 이후에는 안동시정과 관련된 정책개발을 위해 정기회의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안동출신 석학들께서 기꺼이 도움을 주신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선거에 더 할 수 없는 힘이 된다"며 "자문위원들의 분야별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정책공약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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