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새 주인 맞은 '로보스타' 급등세...4만원 돌파

기사등록 2018/05/30 09:21:34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LG전자로 주인이 바뀐 '로보스타'가 30일 장 초반 급등세를 띠고 있다.

로보스타는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6600원(18.21%) 오른  4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5일(3만2800원) 3만원선을 돌파한 데 이어 사흘 만이 이날 현재 4만원대로 올라섰다.

특히 이날 현재 고점을 4만5000원까지 높이며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로보스타는 최대주주인 김정호 외 1인의 보유주식 97만7735주(지분율 12.54%)를 LG전자(066570)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1주당 가액은 2만6350원으로 양수도 대금은 총 258억원이다.

로보스타는 또 운영자금 536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LG전자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min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