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회담 앞두고 김영철 방미시점에 발표해
또 북한이 최근 몇 년 동안에도 악성 코드를 이용한 사이버 해킹 활동을 잇따라 시행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경고의 발표시점이 트럼프 정부가 북한 정부와 비핵화를 위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시기에, 그것도 하필이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로 미국을 방문하는 때에 맞춰져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정부는 조냅( Joanap)과 브램블( Brambul ) 이란 이름의 북한발 악성코드에 대한 경고령을 29일자로 내렸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2014년 소니 영화사가 북한 지도자 암살사건을 다룬 풍자영화를 만든 뒤 해킹을 당했을 때, 그 해킹의 배후로 지목되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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