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의 코리아텍(총장 김기영)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공분야 대학부설 연구소 인프라 지원으로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대학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통해 우수 신진 연구인력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아텍은 앞으로 9년간 53억 5천만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예정이며, '몰입형 가상현실 시스템 구축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코리아텍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사용자가 마치 현실세계에서 물체를 보고 느끼고 조작하는 것 같은 느낌을 제공하기 위한 ‘몰입형 가상현실 시스템 구축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이와 함께 가상촉감시스템 (햅틱시스템) 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핵심 첨단기술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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