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이사장은 총 유효표 91표 중 41표를 얻어 25표씩에 그친 장세철(55) 고려건설 회장과 이웅기(71) 건국대 명예교수를 제쳤다.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다.
연맹 임원들의 비리가 불거진 2016년 3월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이 물러난 뒤 회장을 뽑지 못해 대한체육회 관리단체가 된 수영연맹은 2년 2개월 만에 수장을 선출하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 이사장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선수단 부단장과 대한스키협회 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1월 제28회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와 올해 2월 끝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선수단장으로 활동했다.
김 이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연맹,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운영, 엘리트와 국민체육의 조화, 자립성 확보, 내년 세계선수권 성공 개최 등의 공약으로 지지를 이끌어냈다.
김 이사장은 "모든 수영 가족과 하나가 돼 연맹 정상화와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5대 약속을 실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수영인 모두가 화합하고, 수영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hjkwon@newsis.com